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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비움9

[march 1w] 비움 주간 일기 이번 주의 뿌듯함이라고 한다면 이번 주는 판매에 있어 성공한 당근 거래가 3개이다. 의자 2개, 원형 테이블, 철제 책상 의자 2개는 나눔이라 나름 바로 연락이 왔지만, 나머지 책상들은 꽤나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다.찌르기만 하는 사람, 거래 직전까지 가놓고는 연락두절이 된 사람 등당근에는 역시나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파는 것이나 사는 것이나 말이다. 그래도 나름 큼지막한 세 가지를 비우게 되니 집이 숨쉬는 느낌이다.'이렇게 거실이 넓었지 참''서재가 그동안 죽은 공간과도 같이 창고와 같이 사용되고 있었네' 서재를 이제 곧 태어날 단단이의 방으로 하려다보니 계속 비우고 있다. 서재에 공간이 생겨서 거실에 두었던 사이클을 우선 옮겨놨는데 거실이 이렇게 훤해지다니 너무 맘에 .. 2025. 3. 8.
단단한 비움 008 원형테이블을 당근했다. 가격을 점점 내려서 싼 가격에 내놓게 되었지만 드디어 처리했다집은 한정적이고 사는 사람은 둘인데난 테이블을 왜이리 많이 샀나 모르겠다. 사실 이 테이블을 남겨두고 싶을정도로 거실 테이블보다 튼튼하지만원형이고 미래를 생각해보았을 때 활용도가 낮아서 ㅠㅠ아쉬움을 머금으며 내놓았다. 그래도 큰 가구들을 당근하다보니 점점 집이 비워지는 것 같아 시원하다분해하는 건 아주 쉬웠지만상판 아래에 슬라이딩 서랍을 부착하느라 생긴 스티커 끈끈이 자국을 제거하는데만 1시간 걸린 것 같다...^^다음엔 꼭 염두해두고 붙이자붙이더라도 몬스터 테이프? 그런 잘 떨어지는 걸로 하자고~ 2025. 3. 7.
단단한 비움 007 흰 책상을 당근에 팔려다가오빠와 상의 후 흰 책상을 남기고 검정 철제 책상을 팔기로 했다. 점점 서재가 비워지고 있다. 2025. 3. 6.
단단한 비움 006 집 물건 최근에 정리하다가 친구들에게 무나(무료나눔)할 것을 빼둔 게 있어서 카톡으로 진행해보았다. 이중에서 반은 그래도 나눠줄 수 있게 된 것 같다. 나머지는 버리거나 기부하면 될 것 같다. 2025. 3. 6.